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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같이 걷고싶은 태수에게.

by 김태수 posted Jul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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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큰아들.!
몸이 슬슬풀려가고 있는지?
힘든 과정이 지나야
생각의 깊이가 커진단다.
걷는데 집중을 하다보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머리속이 상쾌해질꺼야!(아직 그경지에 오를지 의문임...)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너는 멋진인생을 밟아가는 구나.
엄마도 꼬~옥 한번 국토종단 해보고싶고.
순례자의길인 산티아고도 걷고싶어.
우리가족이 함께 해보자꾸나...
추억이 많으면 훗날 이야기꺼리가풍성할꺼야.
행복한경험이라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잊지말고...
멋진태수!몸조심해.! 잘자아들.....
PS:너희들을 도와주시는 모든분에게 친절히 잘대해드려라.
      힘들어하는 친구,동생들도 잘보살펴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