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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그쳤더구나
얼마나 다행인지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행군이 힘들었을텐데
힘들땐 마음속에 상상의 나래를 펴면 조금은 덜 힘들어질거야
모든 행군을 끝내고 서울에 도착했을 때 그 뿌듯함을 미리 느껴봐
그럼 아마 힘이 저절로 날걸
  팔에 있는 상처가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걱정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집에 진영이가 없으니까 정말 쓸쓸하고 이상해
아빠,엄마는 매일 진영이가 잘 하고 있을까 그 이야기만 하고 있어
난영인 심심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오빠 언제오느냐고
오빠가 있을 땐 몰랐는데 없으니 생각이 많이 나나보더라
   엄만 진영이 걱정 많이 안 하려고 해
엄마가 아는 진영인 산도 잘타고, 오래달리기도 잘하고, 끈기도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
더구나 진영인 여행다니는게 꿈이었잖니
많은 것 보고, 느끼고  
나중에 진영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추억속에 한페이지로 장식하게 될거야
엄마는 진영이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오늘도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         힘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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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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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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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48 일반 김영준 화이팅!! 김영준 2004.08.02 127
36447 일반 오늘도 힘들었지? 박상재 2004.08.02 127
36446 일반 성욱군- 정성욱 2004.08.02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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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41 일반 아빠다 노유리 진석 2004.08.18 127
36440 일반 잘하고 있지 김민전 2004.08.18 127
36439 일반 할만 하니? 권순원 2005.01.06 127
36438 일반 크크 내가썼도다!드디어! ㅋㅋ 최하늘 2005.01.08 127
36437 일반 가족들이 문준선 2005.01.09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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