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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사랑

by 신익동 posted Jul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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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
기대완 달리 꽤나 긴 편지에 엄마는 감격시대~~
당직쓰며 푼수같이 눈물 훔치고 있다. ㅜㅜ
자식자랑은 끝이 없어서 남보기엔 팔불출같고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 늘 짝사랑이고 해바라기 사랑이라지
옛날 어른들 말씀 다 지당 그자체... 암만..

동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넘 보고싶다.
원래부터 식성은 좋은 편이라 걱정은 안했다만
그래도 밥 잘먹고 거기다 소중함까정.. 기특혀 우리자슥 ㅎㅎ
안그래도 고기 먹는 외식은 금하고 있다.
아들 돌아온 뒤에 할려구..
든든하고 장하다. 훤한 우리 아들 씨익 웃는 얼굴 눈에 선하다.
빨리 보고 싶구나.  엄마가
편지 넘 고맙다. 엄마맘이 한결 가볍고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