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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리 아들 떠난지도 만 일주일이 되었다. 사당역에서 지난 일요일 널 아쉬움과 걱정속에서 보냈는데 지금쯤 어떤 모습이 되었나 궁금하구나!!!
대장님 탐험 일지를 보니 모두들 편식도 안하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서로서로 의지하면 도와가면 잘 지내고 있다니 무척 대견 스럽구나!
오늘은 일요일이라 예삐와 똘이와 함께 있단다. 며칠전 똘이가 아파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는 다나았단다. 아마도 돌아 오는 태경이 반기려고 빨리 나았나 보다. 지금 강원도는 막바지 장마비가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 아마도 우리 아들은 잘 지냈며 어려움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항상 널 생각하면 아빠 가슴과 얼굴에는 미소가 떠오른다.

사랑하는 아들 !!!
무사히 완주 마치는 날까지 건강하고 씩씩해라 그리고 타인도 배려하는 멋이는 아들이 되었으면 한다.
                                    탱탱이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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