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현아

새벽에 잠을 설치고 , 파란 T를 입은 아들의 모습을 본 순간 벅차 올랐던 맘이 하루종일 갔단다.
폭우에 이어서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값진 경험을 하고 있는 우리 장한 아들 화이팅이다
덥고 힘들지만 가슴 뿌듯한 마지막 날의 순간을 위하여  어려운 길을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그리고 출발할 때 엄마가 배낭에 넣어준 영양제 꼭 챙겨먹도록 하여라
우리 대현이가 잘 먹는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는거지?
보고싶다 ...  오늘도 우리 아들의 모습이 홈피에 나오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