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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들 이길원 화이팅!!!!

by 이길원 posted Jul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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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아들!  오늘 하루는 어떠했을까??
비는 그치고 꽤 무더운 날씨였지???     무거운 베낭과 또 힘들게 씨름했겠지??    비가오면 축축하고 힘들게 걱정이고 또 날씨가 무더우면 얼마나 땀 흘릴까 또 걱정이고 이래저래 엄마는 걱정뿐이구나...
오늘이 4일짼데 이제 적응이 됐을까??  아님 점점 힘이드나???
우리길원이는 의젓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데  엄마가 쓸데없이 걱정만 하는걸까?         오늘 엄마아빠는 우리길원이 생각하며 계족산 맨발걷기하고왔단다.   길원이가 걷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걸으려고, 베낭도 메고 .  
밥이랑 잘먹는지??   침낭에서 잠은 잘만 하는지??  젖은 빨래는 어떻하는지,  온등에 땀띠는 얼마나 났는지, 발에 물집은 안잡혔는지,,,
이것저것 모든게 걱정이고 걱정이구나...
가족도 보고싶고 집도생각나고 힘이 많이들겠지???
그치만 우리 씩씩한 길원이는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지금이 힘이겨워도 먼훗날 이때를 생각해보면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웃으면서 돌아볼꺼야..
피할수 없다면 정면으로 즐기면서 긍정적으로 부딪히는거야.
왜 내가여기에 왔는지. 여기에서 뭘 느끼고  배워가야 할건지.  많이생각하고 겪으면서 몸도 마음도 부쩍자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내가 힘들어도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며 나보다 더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며 위로해주며 서로 즐겁게 마칠수있도록 아량있게 행동하리라 믿는다.
까맣게 탄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날날을 기다리며....
엄만 니얼굴이 넘 보고싶은데 왜 사진한장 안올라오지?  전화목소리는 언제쯤 들려주니? 카메라 에 얼굴좀 디밀어 엄마좀보게...
효모도 꼭챙겨먹고, 땀띠약도 잘바르고,  걸을때도 잠시잠시 쉴때 발도 잘 주물러서 피로가 쌓이지않도록 영리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렴..
영재형이랑 재원이도 잘버티고있겠지??  재원이도 좀 도와주고 형에게도 안부전하고..   엄마꿈꾸고   엄마도 네꿈꿀께...
건강하게 만날날을 기다리며      잠잘자거라.   안녕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