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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기 보이는 멋남

by 류성호 posted Jul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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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기 보이는 흰잠바 입고, 검은 샌달 신고, 곤색에 빨간 줄무늬 세로로 그어진 바지 입은 아이, 우리 아들 맞지?
사진 담당 사공선 대장님께서 우리 아들 잘 생긴것을 벌써 알아 보셨나봐
그러니 이틀식 연달아 이렇게 모델로 사진을 찍어 엄마 한테 선물로 보내주셨지 맞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새벽에 할머니댁에 가기전에 컴 켜서 탐험일지를 보며 한,두장 올라 온 사진속에 아들 모습 있나 엄마 눈 부럽뜨고 찾았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 아들 못 알아 보겠다는데 엄마 눈엔 담박에 보인다. 멋진 아들이니깐.

어제 진부령길에서는 한 목적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성호는 잘 찾았을까?
처음엔 힘든 길이었더라도 네가 진정 찾고자 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 목표만 확실하다면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괜찮아.
목표를 향해 달려 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엄마도 오늘은 많이 덥고 힘들었다.
할아버지 생신상 차려 드렸거든, 엄마 실력 알잖아,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엄청 힘들게 일하고 땀 뻘뻘 흘리고 이제 왔다.
우리 아들 한테 편지 써야 한다고 최대한 빨리 온거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모두 성호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고 잘 하고 오라고 당부 말씀 전하시드라. 건강 조심 또 조심 알지?

어제 전화 방송 듣고 또 듣고 했는데 새방송 녹음되기 전에 한번더 들어야겠다.
보고싶고, 사랑한다 억수로 많이 찐자로.
  7월 27일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