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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아들아 아빠다

by 김형준 posted Jul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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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빠야.  지금껏 잘하고 있구나.  출발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이 지나갔네.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처음하는 행군이라 힘들겠지만 학교에서 배울수 없는 새로운경험, 새로운 친구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뭐든지 시작하면 끝마칠때까지 동참할 수 있는 열정과 끈기도 배우고 왔으면 좋겠네.
얼마전 이곳에는 엄청난 폭우가  며칠동안 왔었는데 형준이네는 괜찮았는지 모르겠구나. 한편으로 걱정도 됐지만 새로만난 친우들과 잘하고 있을거라 믿는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 낙오하는 일 없이 무사히 마치길 바라고 혹여 뒤쳐지는 친구들이  있다면 같이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렴. 무사히 완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예전의 형준이보다 더 훌륭한,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보고싶구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