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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야, 우리도 행군했어!!!!

by 이정호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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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창한 일요일이란다
조금 늦게까지 자고 집을 조금 정리하고 자전거를 타고 대부도에 다녀왔단다
수빈이네랑 같이 갔는데 정호랑 갔을 때 연날리기 한곳까지 갔단다
우리 정호 생각하면서 우리 정호도 이 땡볕에 걷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엄마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
엄마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 정호는 의젓하게 잘 해내고 있지?
엄마 새 자전거로 처음 탔는데 아주 멋지다고 하더구나
우리 정호랑 같이 또가자
정호야 오늘은 대화까지 또 행군하고 체육관에서 숙영한다고 들었다
우리 정호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많이 클거야
내일부터는 정준이도 계획을 세워서 잘 지키도록 해야겠다
정준이가 너무 놀려고만 해서 큰일이야
정호형을 보고 배우면 안그래야하는데 우리 정준이는 형을 안보나봐
정호가 돌아오면 정호의 멋진 모습을 가까이에서 잘 보여주렴 우리 정준이가 형을 따라 잘 할 수 있게
사랑하는 정호야,
정호가 없으니 집이 텅 빈것 같아서 정말 이상하단다
정호가 국토횡단을 무사히 마치고 빨리 와서 빈자리를 채워야될것 같아
정호의 단소 소리도 그립고 엄마랑 산책 가자는 소리도 듣고 싶고
우리 정호 맑은 공기 속에 산책은 원없이 하고오겠구나
그래도 엄마랑 같이 산책 할거지?
정호야, 힘들었을텐데 좋은 꿈 꾸고 잘 자렴
내일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기 위해서 잘 자
정호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