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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딸 도리에게

by 김도리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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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가 없으니 집이 텅빈것 같다.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엄마하고 금방이라도 들어올것 같다.이렇게 집을 많이 비운적은 없엇지.엄마는 매일 사진으로 도리를 본다.도리가 언제 그랬지. 공부 잘하는 아이가 좋은냐 아니면 견문이 넓은 아이가 좋으냐고 물어봤지. 그때는 장난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가 좋다고 했지.공부도 좋지만 견문이 넓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좋단다.이번 국토 순례를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긍심을 갖길바래. 독도를 가보니 어떻니? 지금 일본과시끄럽지. 우리나라가 강대국이었다면 일본은 감히 우리를 넘보지 않았을거야. 세계를 무대로 견문을 넓히려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단다.우리가 강대국이라면 영어를 배울 필요가없지. 무더운 날씨에 힘은 들지않니?사진에서 보니깐 밝은 모습이더구나.친구 잘 사귀고 대장님 말씀 잘듣고 서울 오는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라.이번 캠프가 끝날때 도리의 생각과 자신감은 많이 커져서 오겠지.안녕 도리 화이팅!!!!!!!!!!!!!2008년 7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