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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넘은 장한 나의아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by 나승권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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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아!!!   엄마야~~~~~~~~
울아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개를 넘는 행군이었다면서.. 정말 장하구나!
날씨는 악천우에 뜨거운땡볕에 변덕을 부리고 젖은 신발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든 행군을 하는 널 보면서 엄마는 정말 하지 못할 일을 해내고 있는 울아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 누구든 붙들구 얘기 해 주구 싶은 심정이란다. 벌써 일정의 반을 지나 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엄마 심장은 쿵쾅거리며 큰북을 울리는거 같애 아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인가봐...
울 아들 너무나 보고싶고 사랑한다~~~~~~~

권아!! 같이하는 대원들이 발에 물집도 생기고 발도 까지고 했다던데 물론
너도 그런 상황이겠지만 아프면 꼭 대장님께 말씀드려야한다 알겠지!!
힘들땐 엄마가 항상 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걸어봐 ...그럼 덜 힘들지 않을까?  이젠 비오는날보다 태양볕이 뜨거운날이 더 많을거야 .. .
귀찮더라도 썬크림 잘 바르고 샤워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잘 씻고 뿌리는 모기약 뿌리고......  알지!!  울 아들 잘할거야~~  그럼!!!!!

울 아들 응원한다고 승관이 형이 편질 썼더구나!!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아빠  누나 형.....  모두들 우리집 막내를 응원해 주시느라 전화를 주시더라. 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어두 되.....  암 그렇고 말고...ㅎ

오늘 하루도 힘을내서 잘 걷고 항상 안전에 신경쓰는거알지!!!
참 우리가 사는 여수에도 캐리비언.. 보다도 더 좋은 리조트가 생겨 개장했단다. 꽁꽁이가오면 그곳에 갈거야... 잘하고와서 우리 꼭 그곳에가서 신나게 놀자~~  맛있는 것두 많이 먹고.... ㅎ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