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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훈아~~~
시작이 반이라 했는데...벌써 너의 대장정이 시작한지도 반이 지났구나..
출발의 설레임과 두려움이 이제는 자신감 어린 너의 얼굴을 보니 너무도 든든하다..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모기에 물리지않을까, 물집이 잡혀 고생치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진속의 너의 모습은 너무도 밝은 모습이 엄마를 든든하게 하는구나...
이모,이모부, 할머니,,,모두들 너의 밝은 모습에 새삼 든든함을 느끼고 있단다..
고맙다!!!!
감사하고,,,,,

어제 휴일엔 엄만 너의 속옷을 샀단다.
땀에 절여져서 얼마나 고생할까 생각하니 눈물도 나고...
너가 돌아와 뽀송뽀송한 새로운 속옷을 입을 생각을 하니 미소 지어지더구나!
이제 반의 시간이 지나고 반의 시간이 남았는데...
힘들어도 잘~~이겨낼것이지!!!
이제부터는 더 힘들어질수있을꺼야...
더 더위와 싸워야하고, 더 많은 길을 걸어야하고, 더많은 땀을 흘리면서
너자신과 힘겹게 사투를 벌려야겠지...
잘할것이라 믿는다...
아니  성공할것이다...
경훈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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