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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잘 지내고 있나 ?

by 김정현 posted Jul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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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아 네가 출발한지 4일째로 접어 들었다.
먹는것은 어떤지 잠자리는 어떤지 아빠는 정말로 궁금하다.

지금 성배는 강원도 '대화'라는 곳에서 '안흥'으로 걸어오고 있는  것  
같다.

더위와 싸우며 하루에 약 40KM를 걷는 다고 한다.
동생에게 힘내라고 마음으로 빌어주기 바란다.

네가 있는 곳에서는 현장소식이 별로 안 올라와서 엄마가 많이 궁금해
하신다.
혹시나 하고 보통 새벽 2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계신다.

잘 하겠지 만은  양치 잘 하고, 양말은 저녁에 꼭 빨아 신어라.
아빠는 너희들에게 다정 다감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하고싶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2008.7.28(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