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권보아라

승권아 누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고있지?
막 덥고 힘들고 짜증난다고 차타고다니거나 그러는거 아니지?
날씨가......누나는 학교 교실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막 땀나고.....
걸어다니면 진짜 사우나 하는거 같고 썬크림 많이바르고 걸어다니는데도 살 타고 막 그러던데 너는 얼마나 더울까ㅜㅜㅜㅜ많이덥지?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많이 보고싶어 근데 너 편지에는 엄마아빠 얘기밖에없더라...................
전화에도 엄마아빠 이야기만하........구..................................
누나는 그냥 조금 실망 한 것 뿐이야 ... 그냥 그렇다고.......
내 이야기는 단 ... 한마디도 나오지 않아서 그냥 슬펐다고........
그냥 그렇다는거지 뭐 ..............................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누나 이야기도 좀 하고 그래라 야 알았냐 ?? ㅋㅋㅋ
거기서 밥 잘 먹지 ???? 너가 덥거나 입맛없다고 음식을 안먹는 ... 뭐 그런 걱정은 전혀 안드는데 ..... 너 막 배고프다고 허겁지겁 먹어서 체하고 그럴까봐 걱정된다 ,.. 오래걸어다녀야하고 하는데 체하면 번거롭잖아...
알아서 잘 하고 있을거라고 믿어 ~~
거기 있는 누나 형 친구들 하고 싸우거나 하지말고 까불지 말고 힘들어도 차 절대 타지 말고 정말 걸어서 완주해야돼~ 너 여수오면 얼마나 날씬쟁이가 되어있는지 볼꺼야 ~ ! 그래서 많이 날씬쟁이가 되어있으면 내가 널 정말정말 많이 사랑해줄께 ^^ 어때 ㅋㅋㅋㅋㅋㅋ 의욕이 샘솟지 않니? ㅋㅋ
넌 정말 잘해낼거야 누나 걱정안하고 있을께 ^^
광화문에 널 마중나가지는 못하지만 여수 오면 정말 꽉!!!!!!!!! 안아줄게
그때까지 제발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하고 와 알았지 ??
사랑해 승권아 그리고 가기전에 내가 못되게 하고 싸운거 정말 미안해
많이 보고싶어 ~ 정말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 우리 막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