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반정에서 올라온 너의 사진을 보고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구나. 많이  힘들었지?  보고싶다. 영재야. 너무 보고 싶다.

엄마보다 용기있고, 엄마보다 긍정적인 기쁨 덩어리 아들아!
가도가도 끝이없는 대답없는 길 걸어본 사람은
어두운 터널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기다림을 배우겠지.

내 어깨위 가방도, 입은 옷마져도 무거워 귀찮아본 사람은
인생길 내 동지의 무거운 가방도 돌아봐줄 여유로움도 배우겠지.

대관령, 진부령 허리넘을 때 뿌연 안개속 숨겨진 생명을 본 사람은
사람보다 위대한 자연의 열린 마음을 배우겠지.

옛길 구비구비 돌아갈 때 농부의 땀방울을 놓치지 않고 본 사람은
노동의 소중함, 땀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겠지.

분쟁의 땅 독도에서 괭이갈매기의 외침을 들어본 사람은
알 수 없이 꼬물꼬물 올라오는 나라사랑을 느끼겠지.

사랑하는 영재야, 이것 또한 엄마의 과한 욕심이야.
아무것도 느끼지 않아도,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아무것도 배워오지 않아도 돼. 엄마가 도시락에 넣어오라던 울릉도, 독도의 풍광도 모두 내버리고  건강한 네 몸만 가져오너라.  언제나 널 믿는다.. 힘내세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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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18069 일반 찬우야 김찬우 2003.08.07 187
18068 일반 밤새 비는 내리고.. 박범규.준규 2003.08.07 187
18067 일반 기다린다는 건.... 김찬우,김찬규 2003.08.07 187
18066 일반 오빠^^. 안녕, 나 여우야^^.... 이범희 2003.08.05 187
18065 일반 밤 사이 중부지방에 큰 비가 온다는데에...!! 박 현진 2003.08.05 187
18064 일반 원철아 ! 사랑한다. 이 원철 2003.08.05 187
18063 일반 사랑하 장남 헌용이 박헌용 2003.08.04 187
18062 일반 페리호에서 첫날은 최찬 2003.08.01 187
18061 일반 보고픈 딸 지혜야 양지혜 2003.07.27 187
18060 일반 오빠 홧팅~# 김민정 2003.07.23 187
18059 일반 다왔네 정훈엄마 2003.01.23 187
18058 일반 널 위해 기도 한단다, 명건이 아빠 2003.01.18 187
18057 일반 보고싶다. 많이.... 전영원 아빠 2003.01.18 187
18056 일반 너의 누나 손창현 2003.01.13 187
18055 일반 [영원이]영원아 안녕♡ ㅔㅐ 2003.01.12 187
18054 일반 아들아 아들아 민재 재홍 2003.01.10 187
18053 일반 사랑하는훈,수연에게 이훈,이수연 2003.01.10 187
18052 일반 내동생 나무야~~^^ ♥나무누나♥ 2003.01.10 187
18051 일반 창룡문에서 너희들을 보다 (시헌 시인) 아빠 2002.08.07 187
18050 일반 정길~~ 누님~~ 2002.08.06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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