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하는 아들 동재야!

by 방동재 posted Jul 29,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 아침에 아들 편지랑 사진 올라 온 것 보았단다 무지 반가웠어 ^^
엄마 아빤 동재 없는 집이 허전하고 심심하지만 며칠 뒤에 볼 수 있으니 괜잖아..
처음 보내고는 비도 오고 안전도 걱정되고 해서 괜히 보냈나 후회도 했지만 엄마 아빠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사실은 강하게 키우고 싶어
동재가 이 세상 어디에 가도 당당할 수 있고 어떤 역경이 와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말이야
아들! 엄마 아빠도 아직 자식 키우는데 초보여서 동재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많은 거 알아
엄마 아빠도 아들 눈높이로  보려고 노력 할게 ^&^
아들! 어깨랑 발목이 아파서 어떡하니?엄마가 준 맨소리담 바르지 ? 그리고 대원들이랑 서로 어깨 주물러 주고 그래라 알았지
남은 기간 조금 더  힘을 내고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조심 조심
아들! 엄마 아빠에 기를 모아서 보낼께 받아라  으라차차~~~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