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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8

by 이유진 posted Jul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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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날씨가 무지 덥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네
유진아, 지금의 좋은 추억, 특히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만큼 귀하고 유익한 것은 없어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아름답고 신성한 추억만한 것은 없을 거야.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라도 남아 있는 사람은 모든것을 이겨낼 수 있어
그리고 그런 추억들을 많이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너가 살아가는 동안
큰 힘이 될 거야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은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다시 글로,
그림으로, 음악으로 되고, 결국에는 너의 삶이 될거야.
꿈이 없고 정서가 메마른 것은 가슴에 품은 추억과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야.
힘들고 지쳐도 많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항상 따뜻한 마음, 웃음 잊지말고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잘 지내기 바란다.
아빠는 유진이가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사랑한다. 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