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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아,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점심은  맛나게 먹었니?
지금쯤은 아마도 아무리 요리솜씨 없는 엄마지만 엄마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가 그러워질것 같은데...
할머니께서 민영이한테 연락 있었냐고 걱정하시더라.
돌아오는 토요일이 외할머니 생신이잖니.. 엄마 아빤 그때 제주도에 갈 계획이라 어제 같이 저녁식사를 했단다. 밥먹으면서 민영이가 있었으면 맛있게 잘 먹을텐데 하면서 아쉬워 했지. 다음에도 기회는 많으니까 다음을 기약할밖에...
건강하게 밥 잘먹고, 엄마 아빠 생각도 조금은 해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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