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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네 얼굴이 없구나 ㅠㅠㅠ

by 김윤신 posted Jul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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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아 잘 헤쳐나가고 있지?
날씨가 무척이나 덥구나. 많이 힘들겠다는 위로의 말도 너무 미안해서 할 수가 없구나.
그래도 매일 올라오는 여정을 보며 다들 건강해 보이고 잘 이겨내고 있는 듯 해 안심은 된다. 시원한 냉면이랑 삼계탕도 먹었다며. 우리 식신 얼마나 눈이 돌아갔을까?ㅋㅋㅋ
물놀이도 엄청 신나고 시원했겠지? 비록 근사한 수영장은 아니었어도 마치 천국같았을걸...
근데 반정에서 찍은 모둠별 사진에서 네 얼굴이 가려 보이지 않더구나. 얼마나 서운하던지. 다음에 사진 찍을때는 앞에 서도록 해.ㅋㅋ
. 네가 행군하면서 본 것, 느낀 것들을 피곤하겠지만 자세히 기록해 놓은 것도 잊지 마. 얼마나 값진 보물이 되겠니. 앞으로 네가 힘들때마다 들여다 보며 힘을 얻을 수 있는 보약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거야.
암튼 시간은 끝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잘 할 수 있지? 걸을 때 모자 꼭 써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씨커먼스 되는 걸 막을 수 있잖니.
우리 멋진 딸 윤신 화이팅. 엄마, 아빠도 열심히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