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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야, 더위에 얼매나 지쳤을꼬

by 이정호 posted Jul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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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정호야,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내렸는데
우리 정호는 어찌 견디고 있을까
아침나절과 오후 해걸음에 걷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볕이 장난이 아니구나
호랑이가 없으면 토끼가 왕이 된다던데 우리 정호가 없으니 정준이가 영 따라주지 않는구나
성경도 안쓰고 기도문도 안외우고  기타 해야할 일도 미루고 미루고 안하고 정호가 엄마와 많이 부딫친 일을 정준이가 그대로 하고 있으니 어쩌면 좋누 정호가 빨리 와서 군기를 잡야야 할것 같애
정호야 이제 내리막길이구나
5일 남았다 2/3가 지났어 우리 정호 정말 대단하다 넘넘 멋져
오늘은 편지를 받았을까?
정호야 광화문에서 볼 때까지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한다 라고 정호에게 최면을 걸어보렴 정호는 할 수 있다.
썬크림은 잘 바르고 다니니?
귀찮다고 빼먹지 말고 꼼꼼히 잘 바르고 걸으면 좋겠다
지금쯤 꿈나라로 갔겠지?
오늘도 수고 했다 푹 쉬렴
멋진 정호를 응원하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