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들아 - 아들을 생각하며 ...

아들 잘잤니?
어제 무더운 날씨에 행군하느라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몸살은 안났니?
참 행군중에 코 피는 안났구?
만약 몸에 무슨일이 있으면 바로 대장님께 말씀드려 바로 치료 받도록해
여기 서울은 호랑이가 장가가나보다 햇님은 떠있는데 비가 내린다
이제 4일만 지나면 새까마게 그을린 아들을 볼수있겠구나 아들 그날을 위해서 조금만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광화문에서 만나자.
동생 땅콩이 형아 언제오냐구 몇번이구 묻더라, 아마도 형아가 많이 보고싶나보다
아들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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