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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밖으로 행군을 시작하는 딸... 자랑스럽다^^

by 이민영 posted Jul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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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잘 지내고 있지!! 그냥 믿는다.

대한민국 독도에 당당히 우리땅임을 확인하는 발자국을 찍으면서 시작된 민영이의 국토 횡단에 이어, 마라도,제주도에서  임진각까지 그 작은 발로 꼭꼭 눌러 밟으며 제 덩치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종단의 길에 땀방울을 뿌리고 돌아온 자랑스런 우리딸... 드디어 지도밖으로의 행군을 시작했구나.

사실, 그 폭염속에 제 키만한 가방을 들려 보낸 종단,횡단길에 비하면 시원한 비행기에 차량여행이라 오히려 부럽기까지 하단다.  걱정하지 않는 엄마가  또 특이하다고 투정할려나?

엄마가 내준 숙제 잘 해와야한다... 6년후엔 민영이가 엄마의 가이드가 되어 유럽여행을 가야하니까... 엄만... 민영이만 쫄졸 따라다닐꺼야. 그때 엄마한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어야 엄마가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겠지??공짜 가이드 사전예약이야..ㅋ

모쪼록 컨디션 잘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민영이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