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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늘아

by 이하늘 posted Jul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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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늘아!
하늘이가 떠난지 벌써 사흘이구나. 잘 지내고 있는지...하루에 20킬로가 넘게  행군한다던데 몸은 괜찬은지... 씩씩한 우리 하늘이 잘 해내리라고 믿는다. 엄마아빠는 하늘이가 어찌 지내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아빠는 새가 되어 하늘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 하늘이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곤 한단다. 하지만 하늘이 있는 곳에 가면 하늘이가 마음이 약해질수도 있어서 꾹 참고 있단다. 엄마는 하늘이 위해 새벽기도도 나간다...
하늘아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 하늘이에게 주어진 국토대장정 잘 완수하길 바란다. 그러리라 믿어. 모든 것에 감사하고 힘들때마다 엄마아빠의 응원소리를 생각하렴.... 이번 국토대장정은 하늘이에게 다시오지 못할 귀중한 기회잖니.... 잘 이겨내고 오너라
사랑해.... 하늘이가 몹시 보고싶은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