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벌써 재광이가 많이 보고싶어 지는구나
슬이는 어제 치아교정을 시작하여 벌써부터 투덜거리고 있단다
몸은 건강하지 재광이 이름처럼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엄마는 6년전에 아주 편하게 유럽을 다녀 왔는데 왠지 아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고 가슴이 찡해지네 하지만 엄마 아빠 슬이는 너를 믿는단다
자유롭게 맘껏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아빠가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하시고 슬이는 오빠가 부럽다고 하네
아자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