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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를 받고..

by 라연우 posted Jul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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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야.
네 말대로 3장이 따로 갈걸 집으로 몽땅 와서 엄마는 네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단다.

엽서 보니
발도 아프고,어깨도 아프고 어쩌나 싶다.

엄마의 어깨가 감이 좀 갈려나..ㅋㅋ

고생하면 그 만큼의 단 열매도 있는 거야.

그래도 네 표정보니 역시 라연우..라고 생각이 든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겨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거야.

엄마도 이번 주는 진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담주에 함께 놀아야지..

승현이 오면 같이 네 마중 가야지..

먹고 싶은 거 목록 만들고 있겠네..
오늘밤도 편히 자고 가슴속에 있던 스트레스며 복잡한 마음.또 괜한 원망 등등 모두 모두 한 걸음 한 걸음 밟으며 날려버려라.

그리고,다시 네 모습으로 시작하는 거지..

사랑한다.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