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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들었을 아들들에게...

by 이준희 이동희 posted Jul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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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많이 힘들었지. 서울은 비가 왔다 안왔다 했는데. 이젠 고지가 조금씩 보이겠네. 많이 지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 아들들 장하고 대견하구나. 끝까지 완주해서 내년부터는 해외 캠프로 가보자. 영상 편지에 어떤 대원이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고해서 아빠랑 많이 웃었단다.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인간만이 할 수있는거고, 인간이니까 그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하는거란다. 너희 안에 얼마나 무안한 가능성이 있는지 알며는 놀랠거야. 1/3도 알지 못하고 죽으니까 문제지만. 자기 자신만 잘 다스리고 리더할수 있다면 인생은 성공한거라 엄만 생각해. 언제나 의지에 주인이 되는 아들들이길바래. 곧 준희 생일이내 생일날 과자 파티한다니 14번째 생일은 참 의미가 크겠다. 방학때가 생일이라 파티한번 못 한다고 불만이었는데, 4살때까지 아빠소리도 못하고 말못해, 엄마 맘을 너무 아프게 했는데 언제 이렇게 의젓하게 컸을꼬, 동희는 산만해 상처를 많이 내서 엄마 애간장을 녹이게 했는데, 너무 대견하구나, 우리 아들들 마음이 한뼘은 더 컸을것 같구나. 오늘도 고생했다. 아들들 잘자라.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