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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유럽탐사 소식을 접하고....

by 서동혁 posted Jul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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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리친 천둥과 번개 덕분에 우리집 컴퓨터가 번개 맞은건지 고장이 났다..집 주위 대부분이 그런지 퇴근길에 보니 연장든 아저씨들이 이집 저집 방문을 하고 있더구나..우리도 오늘 써비스 부를려고 한다. 동우랑 이모랑 너의 어릴적 모습을 담은 앨범을 보며 장남없는 서울의 밤을 보내면서 텅빈 마음을 달랬다...아빠도 내내 동혁이가 보고싶어 매일 소식을 물어보신다. 출근해서 급한일을 마무리하고 인터넷을 열었더니 드디어 너희들 현장탐험 소식이 올라와 있구나!!  얼마나 반가운지..
하루 하루 너희들의 현장소식을 읽으면서 때로는 음식, 날씨, 언어 때문에 고생도 하였겠지만 그래도 신나는 여행이겠구나 생각하니 행복하다..
잘생긴 우리 장남 사진도 올라와 있고, 사진을 보니 안경을 안썼던데 렌즈가 불편하지 않은 모양 이구나..(안경쓴 모습이 엄마는 더 멋지던데..ㅋㅋ)
남은일정도 최대한 즐기면서 너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건강조심하고 다음소식을 기다리면서...안녕..
사랑한다 아들...목소리는 언제 듣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