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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아!
벌써 4일째가 되었구나.
아빠는 아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이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 길을 걷고, 가장 힘든 고통을 체험하고,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진실하게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구나.

주인공아!
행군할때 육체적이 고통이 오면, 고통의 생각에 끌려가지 말고,
한 생각 돌이켜서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생각없이,
오직 걸어만 가라... (그럼 고통이 덜하겠지??)

주인공아!
오늘의 모든 힘든 체험들을 교훈 삼아 아름다운 한송이 꽃으로 승화 시켜
그윽한 향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럼 힘이 생기겠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

                                                 -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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