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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경기도 땅을 밟았겠구나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지금쯤 발이며 몸에서 쾌쾌한 냄새가
온몸을 뒤덮고 있겠는걸...
동영상이 올라오는 순간 엄마가 젤 빨리 봤을거다 어찌나 반갑던지
보고 또 보고 감격스러워 눈물이 펑펑.....
아들 근데 엄마가 원망스럽다든지 사랑한다든지..
뭔 말이 있어야 할거 아닌가!!
해단식날 안간다고 삐졌나!!~~~~~~~~~~~~~~~~
~~~~~~~~~~~~~~~~~~~짜잔~~기뻐해라
횡단 마지막날 영웅이 되어 오는 울 아들 보러 가기로 했지요
자알 생각 했지??
동영상 메세지에 버스 타고 거창 온다는 네 말이 넘 가슴 아팠단다
그래서~~~~~가기로...
어떤 대원은 집가면 다 때려 부쉰단다 ..너도 그럴 까봐
얼매나 힘들면 모든 대원들의 힘든 맘을 대변해 주는게 아닌가!!
아들도 말만해 부쉬고 싶음
엄마가 현관에 왕창 소리나는 것만 준비해 둘께
오늘 아들 좋아하는 물김치,열무김치,파김치,배추겉절이
하루종일 김치만 다 담궜어
낼은 우~리 휴가 떠난다 거창으로 네가 오면
시원한 계곡물에 풍덩 빠뜨릴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잡으려고 간단다.
세번만 꿈꾸면 우리 만날 수 있겠구나!!!
지금이라도 광화문으로 달려 가고파...
뭐 먹고 싶은거 있음 말해 한 트럭 갖다 바칠께 ㅎㅎ

         -다운이와 엽서가 바뀌는 바람에 엄마 아빠는
                 울 아들이 무슨 내용을 썻는지 궁금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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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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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9 일반 사랑하는 연재♥에게..^^ 이연재 2008.08.01 179
25128 일반 사랑스런아들 홍승환 2008.08.01 238
25127 일반 창균아 안녕 잘지내니(4) 박창균 2008.08.01 533
25126 일반 아! 네밤 남았구나~ 시간이 너무 빨리간당~~~~~ 백계승 2008.08.01 298
25125 일반 아들!!! 엽서 받았네.....^^ 1 나승권 2008.07.31 281
25124 일반 재민! 화이팅 신재민 2008.07.31 280
25123 일반 세번째편지.................................. 전상열,상혁 2008.07.31 166
» 일반 5연대 작은 영웅들 동영상 떴네여 신세범 2008.07.31 461
25121 일반 우리 경수 보아라.. 박병분 2008.07.31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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