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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아들들..
매일밤마다 탐험현장소식과  게시판을 넘나 드느라
엄마의 장기(밤에 안자고 버티기^^)를 맘껏 발휘하고있다.
다른 부모들이 엽서 받은 글을 올린걸보고 엄마는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우리 아들들은 준비도 안해 갔으니..) 오늘 오후 우편함에서 엽서발견!!
날아가는 우리 영주 글씨도, 맞춤법 무시(?)우리 욱이 글도 엄마한테는
최고의 명문장으로 느껴지더라. 엄마 입이 귀에 걸렸지.
기대 안한 보물을 얻은것처럼.
이모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 그동안 엄마가 우리 아들들을
넘 낮춰봤나보다, 반성도하고.. 그랬다.
우리 강아지들이 엄마를 사랑하는 정상적인(?)아들들이었구나
(하도 욱이가 엄마를 구박해서..^^)안심도하고.
광화문 나갈때 게토레이 1.5리터 몇병이나 사갈까?우리영주.
팥빙수 할 팥도 삶아놨고, 피자소스도 만들어놨고, 수박도
오늘 미리 냉장고 넣어놨고.. 고기는 뭘로할까?
오늘 4연대 동영상 기대하고 있었는데 착오로 5연대가 중복되는 통에
엄마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몰라.
우리 영주 얼굴 자세히 보고 목소리 듣고 할려했는데...
그동안 변성기 쉰 목소리라고 구박했는데 쩍쩍 갈라지는 영주의
쉰 목소리가 너무 그립다.잘 생긴 눈이랑 코도..
우리 욱이는 사진으로 살이 좀 빠진것 같던데.. 너 없는동안 배달된
옷들.. 크면 으쩌냐?^^
니들 없으면 엄마 아빠 잼있게 보내야하는데.. 김빠진 맥주, 앙코없는 찐빵처럼 넘 맹숭하니 재미없다.
너희들 걷는 모습보니 엄마도 옆에서 같이 걷고싶다.
가족끼리 국토순례하는 프로그램 있으면 같이 도전해볼까?
근데 니들은 질겁하겠지? 엄마랑 한다면..^^
사실 공부 빼면 우리 그렇게 나쁜 모자 지간은 아닌데.. 그치?
엄마가 아들들한테 비굴하게 애정을 구걸하고 좀 나데는게 문제지만..^^
암튼 매일밤 보고 또 보게 되는 우리 아들들 사진...
새로운 사진 기다리고 동영상으로 빨리 만나고 싶다.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맘은 급하고 몸은 더 지칠텐데
광화문까지 힘조절 잘하면서 무사히 도착하길...
아들들이 넘 보고싶은 엄마가..사랑의 텔레파시를 마구 보내며...

P.S영욱, 영주. 모기한테 공격은 많이 안당했니?
     손목에 차는 모기약 잘 하고 있는지?
     뿌리는 모기약도 아낌없이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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