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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없이 펼쳐졌을 감자밭, 옥수수밭 지나 경기도에 첫발을 디뎠네?
형아도 도 경계를 넘을 때의 짜릿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던데..
수고로움 뒤의 희열이었을테지. 작은 영웅들의 그 기쁨을 누군들 짐작할 수 있을까...너무 장하다.

아들^^편지 감동이었어.
너 생각나? 엽서 앞면에 인쇄되어있던 말~
(늘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내 가슴에 안아도 좋고 내 품에 품어도 좋은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목숨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니가 그 말 옆에 엄마라고 썼잖아. 엄마도 아빠도 쓰러졌어. 엄마는 좋아서 쓰러지고 아빠는 섭섭해서 쓰러지고..
역시 녹슬지 않았어. 엄마를 향한 영재의 달콤한 멘트^^
우리는 전생에 연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영재야, 광화문에 오면 한달음에 달려가 아빠를 안아드려. 널 얼마나 믿음직하게 생각하며 기다리고 계신데.. 너 맞이하러 가려고 휴가를 이틀이나 내셨잖냐. 목숨처럼 사랑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

엄마는 벌써 서울갈 보따리를 챙겨놓았지. 제우어머니 말씀이, 너희들 도착할 때 멀리서부터 땀냄새가 풍~풍~난다 그러시데? 물론 울아들 땀냄새는  자연을 담아온 향수같을테지 ㅎㅎ   그래서 옷도 챙기고, 카메라도 챙기고, 환영 현수막도 챙기고.. 물론 네가 가장 아쉬웠다던 시원한 음료수는 유진이 누나집서 챙겨야지.. 흐흠~ 내일 올라가 모레나 만나는데, 엄마는 벌써 콧노래가 나오네..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말고 오늘도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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