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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다운 2 - 보고 싶은 윤신

by 김윤신 posted Aug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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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강원도 땅을 벗어났구나.
그만큼 서울에서 가까와졌다는 얘기지.
사진을 보니 물놀이도 하고 네가 직접 캔 감자도 먹었네..
그맛이 꿀맛이었겠다. 돈까스랑 수박 화채라 .... 우리 식신 맛있게 먹었겠지.
네 엽서 받았어. 글구 동영상 메시지도 봤다.
역시 씩씩함이 묻어나 있더구나. 그리고 우리 못난이가 제일 예쁘더라.
이번 행군이 엄청 고생스럽기도 했겠지만 나름 즐거움도 있고 엄청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있었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그런점에서 엄만 네가 부럽다. 엄마도 기회가 된다면 그런 트랙킹을 해보고 싶어. 나이 더 들어 기운없어지기 전에 말이지... 그때 엄마랑 함께 가줄래 ㅋㅋㅋ
앞으로 우리 자주 산에 가자꾸나. 그간 쌓은 실력을 발휘해야지. 그래서 언제가 저 알프스 산도 등반할 수 있도록 말이야. 또 우리가 가본 로키 산 골자기 골짜기도 누빌 수 있도록 ....
암튼 끝까지 잘 헤쳐나가고 행복한 모습으로 일요일 광화문에서 벅찬 해후를 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