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보고싶은 정우!

by 한정우맘 posted Aug 0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정우 안녕?  엄마야!
새벽에 버스를 타고 떠나며 커튼을 젖히고 손을 흔들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엄마, 아빠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큰 용기 내어 떠나는 너의 모습이 참 많이 컸구나~싶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 집에 없는 너의 방이 얼마나 크고 공허한지 모르겠다..  마치 빈집같아..  못 본지 불과 3일째 이지만 너무나 그립구나~  
네가 큰 용기를 내어 꿈을 향해 내 딛은 여행이니만큼!   그리고 등에 맨 배낭의 무게만큼 다양한 경험과 학습으로 넌 의지도 더욱 단단해지고 마음도 세계를 향하여 열리고 강건한 정우가 되어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갈등을 만나도 의연히 넘기려무나~
그러한 굴곡이 너의 능력을 키우고 너를 더욱 강인한 남자로 성장하게 할 것이야!
그럼 정우야!   더욱 힘내고 건강 유의하고 잘 보내길 바란다.
돈 아끼지 말고 현지에서 맛있는 거 꼭 사먹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잘 챙기는 정우되길 바라고~
무엇보다 다시 강조하지만 안전과 건강 반드시 유의하길 바란다~
어제 핸드폰을 안 갖고 갔는데 하필 너에게 전화가 온 것 같던데 너무나 아쉬웠어!  너의 목소리가 귀 전에 들리는 듯 하단다~
그럼 안녕!
정우를 그리워하는 아빠!  누나 !엄마! 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