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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동준이에게

by 김동준 posted Aug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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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아들 동준아!!!
네가 국토순례를 떠날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그 힘든 과정을 마칠때가 되는구나.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서 아직까지 해보지 못했던 많은 체험을 했으리라 본다.  힘들었지만 동준이에게 특별한, 뜻 깊은 일을 한  방학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동영상을 보니 건강하고 씩씩해보여 마음이 조금은 놓였어.  근데 뱃살은 조금 들어갔나?  그래도 쬐금은 배가 들어가야 되는데.
샌들도 잃어버렸다고,  잘 했다.  그래야 샌들 장수도 살겠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탐험일지도 꼬박 꼬박  잘 쓰고 있겠지.  
이제 이틀 후면 집에서 잘 수 있겠네. 아마도 한 이틀은 잠만 자지 않을까 !
우리아들 씩씩한 모습이 너무 보고싶다.  땀냄새 폴폴나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만나겠지만 , 그런 네모습이 엄마는 자랑스러울거야.
동준아, 조금 남은 일정 잘 견디고  더욱 씩씩한 모습으로 광화문에서 보자.  사랑한다 . 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