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처음으로 느껴 본 폭염속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기를

by 김준호 posted Aug 0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아! 고생은 미래에 밑거름이 된다고 하잖니
돈 주고 사서 하는 고생도 하는데 *****
이번 경험으로 인해 자신한테는 행동은 냉정하고 절도있게 남한테는 너그러움으로 베풀 줄 아는 대한의 남아로 자라거라.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다고 하더라 대장님께서&&&&
무더위 속에서 행군하는 기분  어떴니?
아무리 큰 고통도 계속 느끼다 보면 체득되서 처음보다는 강도가 옅어지는 법이다. 이번 기회에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뼈저리게 느끼게 되겠구나.
엄마는 시골에 가서 휴가 하고 누나는 안산 이모집에 가서 공부하고
아빠는 직장일 땜에 바쁘시고 그리고 일요일에 발명대회에 가신다고 한다.
너만큼 자연과의 싸움은 아니지만  각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단다.
보람된 대장정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견뎌내거라
그럼 아들의 도전을 생각하면서 온 가족이 폭염을 함께 걱정하고
아들의 용기있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