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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씩씩한 울보물!!!

by 박지예 posted Aug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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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물^^
자네가 좋아하는 거 비실컷 맞아보는거...
이번에 제대로 하는구려 ㅎㅎ
낼도 또 비가 마니 온다는데...이젠 지겨울려나..ㅎㅎ
마지막일지 모르니 실컷 놀아 보시게나
그치만 아무리 좋아도 머리엔 조심 하시구려
가는날 부터 쭉 비하고 함께하네
겨울엔 눈이랑 놀더니만..누가 더 좋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눈이 더 좋겠지요
아마도 지금쯤은 비가 지겨워 졌으리라
역시 의리 있는 비가 마지막날 까지 함께 한다하니 어차피 지금까지 함께 한거 마지막까지 잘 지내다 오시구려 ㅎㅎ

이제 며칠 안남았구려
좋아요??시원 섭섭하리라
집은 좋지만 정든 님들이랑 헤어져야하니...
인생이 삶이 그런거 아니겠소  회자정리...만나면 헤어진다
또 좋은 인연들 만나기 위함이니 넘 섭해 마시구려
글구 요즘엔 인터넷이 있어서 매일 연락 가능하고 얼굴도 볼수있고...

요즘 청소년들은 인터넷이니 핸드폰이니 기타 기계랑 넘 마니 놀아서 자네들처럼 모든걸 접할수 없는 이런 캠프에 자주 참가해야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할수 있다오
그래서 우리 물이가 엄니 친구들이나 친지들 이웃어른들께 칭찬을 마니 듣는거 아니겠소
중딩이면서 아직 핸폰도 없지요
가지고픈 걸 참아낼 수 있다는 그 맘은 정말 대단한거라오
장점보다는 단점투성이인 핸폰
엄니의 설득에 찬성하고 인정해준거에 놀라울 정도로 대견스럽구려
울나라 부모들이 넘 별나서 자기 아이를 망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핸폰을 마구 선물하는 걸 보면...엄니는 가슴이...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이나 책을 사주면 얼마나 아이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을...
안타깝기만 할뿐...
한번 중독이 되버리면 빠져 나오기도 어려울건데...
아마도 엄니 생각엔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원들의 부모들은 그렇지 안으리라 굳게 믿는다오
다들 현명한 분들이시니 이런 대단한 캠프에 보냈으니..
엄니는 모든 대원들의 부모님들이 자랑스럽구려
아마도 지혜로운 부모들을 둔 울 대원들은 꼭 성공할거요

물아^^간만에 불러보네
불러줄게 넘 만아서...
엄니는 정말 울물이가 넘 좋아요
이렇게 편하게 살아가는 부모가 있나몰라
이웃이나 친구들보면 사춘기 자식들이랑 쌈한다고 타령들인데...
우린 아니 울 물이가 너무나 착한 딸이니 엄니가 자식을 키우는건지 자식이 부모를 키우는 건지...ㅎㅎ
엄니가 막내라 항상 자네거 엄니를 마니 이해해 주는거 엄니도 알고 있어요
어쩔땐 챙피하기도 하고 자식에게 넘 어리광 펴서...ㅎㅎ
글구 고맙고 미안하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오
이렇게 쉽게 자식키우면 사기아닌가 ㅎㅎ
엄닌 그대가 있어 참 좋아요^^
진짜로 보고싶고 그대품이 그대 입술이 넘 그립소이다
언능와요...
글구 수고했어요
담에 엄니도 꼭 도전할꺼요

광하문에서 압지 만나 행복한 수다 마니 떨고..
이번엔 초코파이 안 그립소???
휴게소 오면서 맛난거 마니 사먹으며 압지랑 좋은 시간가지며 오시구려
엄니는 대구에서 목욕하고 기달릴게요 ㅎㅎㅎ

겨울하고 또 다른 경험들 몽땅 그대 것이니 맘껏 가지시고 살아가는데 밑거름으로 삼으며 좋은 친구삼아 어른되는 길에 함께 하시구려
자연과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
대원들 대장님들과의 행복한 기억들...
왕창 가지고 오시게 기다리리다

올도 행복한 밤 좋은님들과 함께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