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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권아 이제 진짜 2밤 남았구나
역시나 엽서에는 엄마 아빠 이야기밖에 없더구나..............
그러치 뭐............ 넌 내 생각은 아예 하지 않은거야 ...............
나는 학교에 있다가 너무 더우면 밥 먹으러 가다가도
아ㅠㅠ승권이 불쌍하다 더운데ㅜㅜㅜ고생하겠지ㅠㅠㅠㅠ막이러면서 갔는데 넌그냥 엄마 아빠 생각만 한거지...............집에오면 잠시 가만두지 않겠어..
넌 지금 어디서 뭐하니 단체사진에 니가 완전 해맑에 웃고 있는 사진 보고 엄청뿌듯했는데~ 집에서는 너가 그렇게 대견해 보인적이 없었는데 말이야 사진을 보니까 너가 엄청 대견한거야~~정말 잘했어 ^^
근데 말이야 쭈니는 정말 너생각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내가 쭈니야 승권이 형아 어딨어? 이래도 그냥 귀만 꼼지락 거리고 다시 잠을 잔다......넌 쭈니에게 그런존재였나봐 안타깝구나 ㅋㅋㅋㅋ
오면 잘해라 야 ~! 난 그래도 너 생각 맨날 했으니까 오면 나한테 잘해~~
형아가 엄마랑 같이 광화문에 간대 ~ 나도 너가 광화문으로 들어오는 그 모습을 보고싶지만 ㅜㅜ아마 못갈듯 해 하지만 난 정말 가고싶었다는거 이것만 알아줬으면 해~~~~~
집에 와서 많이 이야기하자 내일도 다치지 말고 열심히 걷고 집에오는 날 건강하게 아주아주 건강하게 그리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보자 사랑해승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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