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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야, 사랑해

by 이정호 posted Aug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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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야,
지금이 2일 새벽 2시가 넘었으니까 내일이면 우리 정호 만나겠구나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 정호는 얼마나 기다릴까?
이제 발걸음이 가벼워질거야
근대 내일 비가 온다고 하네
우리 정호를 그냥 보내고 싶지 않나봐
조금 더 정호를 단련시키려고 그래서 더 단단한 밤톨이가 되라고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 엄마가 얘기 했었지?
정호야, 정말 열심히 잘 했다.
우리 정호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믿어도 되지?
정호야, 만나는 순간까지 조심 또 조심해서 건강해야돼
우리 정호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야
엄마와 얘기 하기를 좋아하는 정호야,
돌아와서 몇날 며칠이고 얘기해줘
우리 정호가 얼마나 용감하고 멋진 싸나이인지
작은 영웅 이정호 넌 진짜 싸나이야
정호야, 사랑해
발 쭉 펴고 푹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