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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09:36

드디어

조회 수 228 댓글 0
하루밤만 지나면 드디어 아들을 보는구나.
오늘 열기구 탄다고 대장님께서 녹음 하셨더라.
비가 안와서 꼭 탓으면 좋겠다. 비가 많이 온데서 걱정이야.
지금 우리 아들마음은 어떨까?
14일 동안고생한 생각에 지겨운생각만 들까?
아님 가족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떠 있을까?
좋은 일보다는 힘들었다는 생각이 많겠지!
이다음 이다음에 생각하면 그래 나 에게도 그렇게 힘들고 즐거웠던 추억이 있어지 할거야.
국토횡단을 통해 좋은 경험 했으리라 믿어.
아들아 고생은 돈주고 사서 한다는 말 있지?
그 만큼 귀하고 값지다는 거란다.
우리아들 정말 훌륭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오늘엄마 마음이 정말 설례고.진정이 안되네 얼마큼 변했나 정말 궁금해.
하루밤 만 자고 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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