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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들어보니 씩씩하네....!!!

by 방승호 posted Aug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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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보물 승호 ............

승호야^^!! 엄마는 승호가 어디쯤 여행을 하고있나~~~~
며칠째 됐나~~자꾸자꾸만 손까락을 세어본다...
첨엔 보고 싶고 자꾸만 눈시울이 글썽였는데....
사진 올라온거 보고 목소리 듣고 나니까..
맘이 여유로와 진거 같구나..

너는 어째 첨통화하는데도 멀리 있는거같지 않고
바로 옆사람한테 얘기하는거 같더라....
밥 먹고 싶어 죽겠다고 했지~~??
엄마 밥줄때..밥마니 준다고 투정하던때가 그립겠군....ㅋㅋㅋ
단체생활하느라 힘들지!!??
승호는 나가면 협동심 발동 의리 짱..!!
솔선수범 하는 아이니까...잘 꾸려가고 있을거야

일정이 바빠서 전화할 시간도 없다고 하니
조금은 아쉽더라..
그래도 짬내서 전화해...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한 스케줄에 지쳐 가는건 아니지!!??
너 좋아하는 군것질 거리 많아보이던데
실컨하고 그래...호기심 많은 울 아들 그냥은 못넘어가지..

사진 찍을때 다른데 보지말고 집중좀 하시지요

전화 왔을때에 목소리가 자꾸만 여운으로 떠올려진다....
편지는 받아보고 있는건지....
지금쯤이면 가방이 좀 가벼워 졌겠는걸...
승호 밥 마니 먹으라고 쌀을 마니 넣어서 무거웠는데..ㅎㅎ
엄마는 어제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절에 다녀왔다.....

가족들 모두 승호 응원하고 그리워 하고 있어...
건강하게 오늘도 즐거운 행진하길 바란다.....

승호야 탐험소식에 네사진이 첨에 크게 올라와서
자꾸 그사진 본다....사진발 직인다

보고싶으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아쉬운건
아들이 더 많은 산경험을 하길 바라는마음일 거야...
그래서 아쉬움에 또 여행자가 되겠지!!^^
그럼안녕....

2008.8.2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