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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진석아

by 오진석 posted Aug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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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틀후면 우리 아들을 볼수 있겠구나..
엄마가 하루 이틀 손가락 꼽듯이 우리 아들은 더위와 싸우며 한계에 부딪히며 하루하루를 손꼽으며 보냈겠지..
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성숙함으로 거듭나듯이 우리 진석이도 이번 국토대장정의 체험으로 조금더 성숙하고 조금더 의젓하고 넓은 가슴을 가지는 남자가 됐음하는 엄마의 마음이다. 조금더 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항상 어디서든 떳떳하고 용기있는 남자..그런 사나이 그런 오진석...
남은 2일도 넘 힘들다고 짜증만 내기보단 그 속에서 나를 찾아보는    우리 진석이가 되기를..엄마는 그런진석이를 생각해본단다...
월욜날 시원한 음료수 꽁꽁얼려 우리 아들 마중나갈께..
그때까지 다시한번 화이팅이다..
하늘만큼 땅만큼 진석이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