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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을 너무 좋아합니다 멀리 있는 너에게 이제 메일보내니까 미안하구나 그래서 벌칙으로 2개 보낸다. 머가 좋을까 생각해 봤는데 이 시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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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은 주는 사람/좋은 글 ♣

기쁨을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날마다 사랑하는 이들을 기쁨에 찬 얼굴로
활짝 웃으며 바라보는 내가 되길 원합니다.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좋은 것도
즐거운 일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길 원합니다.

절망과 아픔이 수시로 엄습하는 현실에서도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마침내는
이겨내고야 마는 겨울을 이기고 꽃을 피운
나무 같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삶의 달디단 열매를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삶의 배경을 기쁨이 있는
풍경으로 만들어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쁨의 잔을 채워
건네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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