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사진 잘 보았다

사랑하는 아들 ! 사진 잘 보았고, 궁금하던 소식 잘 읽었다.
아빠가 느끼기에는 먹는 음식 때문에 고생하지 않나 싶다.

아무튼 흔이 하는 말 중 ' 집 떠나면 고생이다' 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타지에서 먹고,자고 하는 일이 몸에 적응되지 않아 나온 말인 듯
싶다.  

이제  이틀 밤만 자면 유럽의 낭만적인 밤 하늘을 뒤로하고,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 올 것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돌아와보면 다시한면 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빨리 집에와서 네가 좋아하는 음식 많이 먹고 남은 방학기간을 알차게 지내기 바란다.

남은기간 동안 대장님 및 인솔자 말씀 잘 따르고 정신을 바짝 차려라.

2008.8.5(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