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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귀염둥이에게

by 서수빈 posted Aug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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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 아들!! 빈아~~~
보고싶다.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는데... 어젯밤 저녁을 하면서도 아빠랑 잠깐 나갔다가 9시가 되어 태권도장에서 나오는 네 친구 진태를 보고서도 아빠 엄마는 널 생각하며 얘길 나눴단다. 짧지만 네 편지를 보고 그래도 안심이 된다. 떠날때 뒷목을 아파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더 힘든 하루가 될텐데 힘내서 잘 해낼 수 있는거지? 엄마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보내는 시간일거라 믿어. 같은 대대에 있는 좋은 형 누나들과도 함께 힘든 시간 잘 이겨내길 바란다. 무사히 집에 돌아오는 날 환하게 웃는 내 아들을 기다리면서 엄마는 오늘 아침을 시작한다. 장한 내 아들 수빈아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