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태수 보고싶다!!!

태수야, 하루가 지나갔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너의 편지를 읽었어.첫날 조금 걷고 힘들다는 말에 쪼~금 걱정이 되었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행군을 하는데 날씨는 왜이리 더운건지ㅠㅠ..  
대대원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밥도 맛있다는 너의 긍정적인 말이 대견스럽다. 힘들 때 서로서로 돕고 의지하고, 너 스스로를 극기해가며 더욱 성장한 멋진 사나이가 되어 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마ㅎㅎㅎ
몸 조심하고 건강히 있다와.니가 없는 집이 참 썰렁하다.
보고싶다. 니가 무엇을 하던,어디에 있던 엄마아빠는 무조건 너를 믿고,  사랑한다. 화요일날 만나자. 태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