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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를 기다리며

by 황성민 posted Aug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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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아!
편지 잘 받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니 대견스럽기만 하다. 우리는 탐험연맹 홈피를 통해 탐험대 소식을 매일 보고 있단다. 대장님들 그리고 친구들과 재미있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돌아오길 바란다.
희진이는 캠프 갔다왔단다. 음료수를 2통이나 사다 냉동실에 얼리더니 깜박 잊고 음료수는 커녕 생수도 안 가지고 갔었단다. 그리고 우린 매일 아침 성민이 핸드폰 알람소리에 잠을 깨고 있단다. 12일(화) 의정부에서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