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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래면 아들을... ...

by 김선엽 posted Aug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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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엽아 이제 내일 모래면 우리 아들을 만나게 되네
엄마는 오늘 선민이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랑 서대문 형무소 다녀왔네
서대문 형무소의 고문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소름이 끼치네
우리나라가 이렇게 소중하고 우리가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면서, 선엽이가 옆에 없어서 너무 허전했단다.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로마에서 예수님의 사랑 듬뿍느끼고
화요일날 돌아오겠지
선엽아 올림픽 금메달 소식도 들었지
외국에서 들으니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느껴졌겠다.

우리 아들도 금메달이지
엄마 없이 혼자 잔 금메달
밥잘먹고 구경잘한 금메달
건강하게 잘 다녀온 금메달  3관왕이네
선엽아 사랑해 이틀후에 만나자  아! 생각만 해도 기분좋네
엄마가

대장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