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 너에게 좀 서운했다^^ 그렇게 좋았니? 한편으론 즐거워하는 네 모습에 마음이 놓였고... 할아버지댁에 갔다가 집에 저녁때쯤 돌아 왔는데, 적막감이 흐르더라. 마치 산속의 절에 들어온것처럼 조용했어. 네가 그동안 얼마나 집에서 크게 소리 지르고 다녔길래, 우리 가족이 이렇게 적응하기가 힘이 드냐~~~ 컨디션조절 잘해서 아프지말고 구석구석 모두 담아와서 재생시켜주길 바란다. 대장님 말씀 잘 듣고, 후회하지 않을 여행이 되길바래. 생애 최고의 체험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