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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잘있지?

by 양한울 posted Ja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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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혜숙
<어느 날 사오정이 학교 대표로 퀴즈 대회에 나갔다.

그리고는 첫번째 문제가 나왔는데...

1번!일본은 영어로 무엇일까요??

사오정은 아무 생각없이 버저를 눌렀다.

그 때 옆에 있던 아저씨가 사오정의 펜을 가져갔다.

그랬더니 사오정 왈.

"그거...제펜인데요..."

사회자:사오정 학생 정답입니다~!"

사오정은 정답을 맞췄다.

그리고 두번째.

2번!이삭줍기의 화가는 누구일까요??

사오정은 또 아무생각없이 버저를 눌렀는데...

근데 옆에 있던 사람이 계속 빨리 하라고 밀었다.

그 때 사오정 왈.

"아이 정말!!!밀레?!"

사오정은 또 맞혔다.그리고는 친구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갔다.>ㅋㅋ 갠찮았나...





슬픈 이야기...



가족이 함께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 다음날에 아버지가 회사 일 때문에 출장을 가는데 2박3일동안

경주에 가있어야 했다.아이와 엄마는 가지 말라고 했지만,2박3일

이니까 괜찮다고 가도 된다고 안심하라고 했다.

하루가 지나고 아버지는 경주로 출발했다.

그런데...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는 버스 사고로 119구조대의 의해 응급실로 갔지만...

결과는 너무 큰 부상으로 인한....사망....

아이는 후회보다는 자신도 죽겠다며 울부짖었다...

하지만..엄마는 달랐다..

"...나도 굉장히 죽고싶고 마음이 너무 아파...하지만...

우리까지 죽어버리면 아빤 어떻게해??응??그러니까...

우리 울지만 말고 아빠 장례식 잘할 수 있도록...

다같이 도우자..응??그리고...편하게 보내주자...우리도

마음 다 잡고 편하게 보내주자 아가야...알았지...?에휴..."

엄마는 잠시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나도 좀 있다가 따라 올라갔는데...

엄마가 의자에 않아 울고 계셨다...

아이는 마음이 너무 울컥했다...그래서 엄마에게 달려가 같이 울었다...

다음 날 장례식장에서 아이와 엄마는 편하게 아빠를 보내주었다...

그 후 아이와 엄마는 행복하게 잘살수 있었다...

아이는 엄마에게이렇게 말했다.

"엄마 하늘에서 아빠가 우리를 도와주고 있나봐~고맙습니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