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탐험

국토종단 첫번째 소식입니다. - 발대식

by 탐험연맹 posted Jan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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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의 시작, 제주도로 출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동계 인터넷 일지를 담당하게 된 김 효 진 대장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대원들의 하루 일과를 생생하게 정리해 인터넷으로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종단 출발일이 되자 본부로 몇몇 대원들이 모였습니다. 본부에서 모인 대원들은 서로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대장들의 지시를 잘 따르며 무사히 인천항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인천항으로 가면서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면서 대장님들과 대원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면서 어색함이 줄어들었습니다.

인천항에서 모이는 다른 대원들과 합류하여 마침내 제주도, 마라도 완전 일주 탐험팀과 국토 종단팀이 모여 제주도로 출발하는 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못 받았던 물품도 받고, 가족들과 인사도 하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대원들도 있었지만 부모님들의 격려로 다시 마음을 잡고 종단을 결정하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짐 정리를 하고 자기 소개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대원들의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도, 마라도 완전 일주 탐험팀은 4박 5일동안, 국토종단팀은 16박17일 동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들의 각오를 고심한 끝에 적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끝까지 잘 해낼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원들의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완주 할 거라는 각오를 한 대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이 마음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힘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원들의 각오를 듣고 난 후 선상에서 우리대원들을 반기기라도 하듯 2,000발의 환상적인 폭죽이 터졌습니다. 선상에서 보는 불꽃놀이는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후에 선실로 들어와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계 행사에 대원들을 보내게 되어 걱정이 많으시죠?

저희 대장들이 최선을 다해서 16박 17일 동안 부모님들을 대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잘 돌보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